완도 장좌리 당제 열려

  • 전남무형문화제 28호인 완도 장좌리 당제가 21일 완도군 장좌리마을 현지에서 열렸다.


    완도읍 장좌리마을에 전해오는 장좌리 당제는 해상왕 장보고대사와 정년장군, 혜일대사를 모시는 마을제로 수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청해진12군고가 당제의 시작을 알리고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준비한 제관이 장도 사당에서 국가번영, 마을의 무사안녕, 오곡의 풍작, 가축의 번성, 수산물의 풍년을 기원한다.


    당제는 크게 당굿, 선상굿, 샘굿, 당산굿으로 나뉘어 있다.

     

    장좌리 당제는 1995년 전라남도로부터 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으며 정월 대보름 모든 마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하루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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