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섬 완도,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 가입 신청

  • 완도군이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던 「살기 좋은 섬, 건강의 섬 완도」 실현이 마침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연맹」 가입을 위한 건강도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김종식 군수가 건강도시 선언문에 서명을 함에 따라 2월 말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연맹 사무국」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도시」란 물리・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참여주체들이 상호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짊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는 도시를 일컫는데 세태평양 지역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필리핀 등 9개국 54개 도시가 WHO건강도시 연맹 회원도시에 가입되어 건강도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02년부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통해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들기 위해 행정을 집중해 왔다.


    그동안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을 통해 영양・비만・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포츠테마파크・건강테마 파크촌・워터프런트 공원 등을 조성하여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중장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하여 노인요양시설・도서형 복지센터 건립・ 노인수발보험 및 노인수발급여 사업 시범지역 운영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 보건복지 서비스 행정」을 적극 추진해 왔었다.


    완도군은 깨끗한 자연환경,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 2007년 12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문화를 느끼며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도시인 슬로우 시티(Slow City)」에 완도군 청산도가 지정되기도 했다.


    김종식 군수는 『그동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건강도시 지표에 맞춰 체계적인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완도군이 슬로우 시티(Slow City)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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