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완도군수 UN 반기문 사무총장 방문

  • 「세계 걷기의 날」․「세계걷기의 해」제정 및「세계걷기도시연맹」창설 협의

     김종식 완도군수는 오는 5월 4일「세계 걷기의 날」․「세계 걷기의 해」제정 및 「세계 걷기 도시연맹」창설을 위하여 군수대표 자격으로 UN 사무국을 방문한다

     

     지난 3월 28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충북 청원군 청남대에서 시․도지역협의회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세계걷기도시연맹”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하였으며 이를 위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겸 군수분과위원장인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한 세계 걷기의 날 조직위원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등 임원 10여명이 UN 사무국을 방문하여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만나 논의하게 된다.

     

     지구촌의 새로운 트랜드로 대두된 웰빙문화의 영향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의 세계 걷기의 날 조직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가 중심이 되어 “세계 걷기운동” 캠페인을 전 세계도시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사람이 두 다리로 대지위에 서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숫자 11이 두 번 반복되는 11월 11일을 세계 걷기의 날로 제정하여 매년 동일 날짜에 전 세계에서 지구촌의 현안문제인 기아퇴치․인권보호․세계평화․지구온난화․맑은 물 공급․인류 건강 등의 테마를 이슈화하고 관심을 집중시키는 범세계적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또한 2011년을 세계 걷기의 해로 제정하여 세계 각국이 1년 동안 자국의 환경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가진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인류가 걷기를 통해 전 지구촌의 문제해결과 협력방안에 더욱 높은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고 도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간이 걷기에 깨끗한 공기 유지하기․걷기에 아름다운 길 만들기․걷기에 쾌적한 환경가꾸기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세계 걷기 도시연맹을 창설하고 UN산하 기구에 가입한 후 인간이 걷기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범세계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02년부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통해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스포츠 테마파크, 건강테마파크촌, 해변공원 조성 등을 통해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중장기 복지계획을 수립해 노인요양시설, 도서형 복지센터 건립, 노인수발보험 및 노인수발급여사업 시범지역 운영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보건복지 서비스 행정을 평가한 결과 지난 3월 21일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정회원으로 승인되었고   또한 이탈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슬로우시티연맹에서 청산도를 슬로우시티로 선정된바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공직자와 군민들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모든 면에서 타지역에 비해 조건이 열악한 완도군이 청산도 슬로우시티 지정,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되어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이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겸 군수 대표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만나 세계걷기 도시연맹을 창설하고 완도군이 세계걷기도시로 선정된다면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던 살기 좋은 섬, 건강의 섬 완도를 세계가 인정해 주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