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밭기반 정비사업 총력 추진

  • 약산면 득암리 등 3읍면, 4개마을 141.7ha에 38억 투입

  • 완도군이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으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밭기반정비사업을 총력 추진한다.


    밭기반정비사업은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동력 상실로 농업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개발여건이 양호하고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용수개발과 농로개설 등 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는 약산면 득암리 등 3읍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가을 착수지구인 약산면 득암지구는 9억 4100만원을 투입, 총32.5ha에 대한 경작로 1.6㎞, 배수로 0.8㎞를 시설하고, 구성마을 지구는 8억 9800만원을 투입해 31ha에 경작로 1.9㎞, 배수로 0.13㎞를 정비한다.


    이와 함께 2014가을 착수지구로 선정된 금일읍 일정지구와 고금면 상정지구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착수하였으며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78.2ha를 2015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밭기반정비사업 중장기 계획에 따라 2,745.2ha를 정비할 계획이며 2013년까지 50개지구 1,638ha를 정비하여 60%의 정비 실적을 보이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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