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서면, 사랑의 반찬-아름다운 이웃

  • 영암군 군서면(면장 구창진)에서는 지난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 회원을 중심으로 그동안 이장과 협의체 위원 등이 발굴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 32가구에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반찬 전달은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으로 만든 장조림, 장아찌와 관내 김치 공장인 왕인식품에서 기증한 김치32박스를 준비하여 전달했다. 특히, 전날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여 당일 신덕정 마을 협의체 회원 집에서 손수 손질하고 양념 등을 만들어 따뜻한 정을 더했다. 

    반찬을 만든 한 협의체 위원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가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드시기 때문에, 특히 장조림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고기를 고르고 손질하는데 정성을 다했다.”면서 이웃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반찬 배달은 물론, 생활하는데 어려운 점을 듣고 현재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상담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구창진 군서면장은 “면정의 최우선을 복지에 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어려운 이웃 발굴과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특화사업으로 매월 1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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