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발전위 2015 창조지역사업 공모선정

  • 3억6천만원 국비 확보, ‘선애마을’ 생태 체험학교 선도모델 육성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5년 창조지역사업에서 ‘자연을 살리는 체험학교-선애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창조지역사업은 창조혁신역량을 갖고 각 지역의 자원을 특화 발전시켜 경제적·사회적·문화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자는 사업으로 군은 공모 선정이 확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4억5천만원 중 80%에 해당하는 3억6천만원의 국비를 2017년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군이 공모해 선정된 ‘자연을 살리는 체험학교-선애마을’은 지난 2010년 생태적인 삶에 뜻이 있는 동호인들이 모여 귀농마을을 조성한 곳으로 16가구 30여 명이 모여 자연농법, 생태화장실, 빗물활용, 선순환퇴비장 등 친환경공동체 생활을 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체험마을 활성화 지연으로 인해 일부 주민이 농업과 다른 직업을 병행하는 모습을 안타까워 하던 차에 생태마을의 선도모델로 새롭게 육성하고자 창조지역사업에 공모하게 되었다.

    4년 동안 운영해온 선애마을의 기존 인프라에 이번 창조지역사업을 통해 퍼머컬쳐 디자인 대학과정 개설, 전문해설사 양성, 생태홍보관 운영, 마을생태시스템 구축, 지구사랑 힐링콘서트 등 지역특화자원을 브랜드화하게 되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민선6기를 맞아 귀농인 지원강화와 생태농업,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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