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 월출산국립공원과 함께 진로교육 환경교육 실시



  • 영암초등학교(교장 한길승) 학생들은 7월 1일(월) 월출산국립공원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암초교가 지난해부터 월출산국립공원과 MOU 체결을 한 뒤 꾸준히 진로교육과 환경교육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월출산국립공원은 지난 5월, 3학년 학생들을 데리고 숲 생태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학교로 찾아와 5,6학년 학생들에게 진로교육(드림스토리) 기회를 제공했다. 월출산국립공원 측은 이날 탐방객을 대상으로 하는 등반 안내, 구조활동, 야생동물 지키기 등 다양한 활동상황을 소개했다. 더불어 월출산의 다양한 생태 환경을 소재로 환경교육까지 곁들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서 4학년 학생들은 월출산국립공원과 함께 월출산 알기 골든벨에 참여했다. 사전에 월출산에 대해 틈틈이 공부해 온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골든벨 문제를 풀고 떨어지는 아쉬움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기회를 얻기도 했다.

    6학년 장 원 학생은“후손들에게 이렇게 깨끗하고 훌륭한 월출산의 모습을 물려주기 위해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되겠다.”면서 “다음에 월출산에 올라가면 멸종위기종 중에서 끈끈이주걱과 남생이를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영암초 박병보 교감은 “국립공원이 우리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환경교육,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 게다가 학교와 함께 직접 교육활동에 참여해 주니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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