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알고 사랑하는 ‘청소년 힐링콘서트’

  •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소년 힐링콘셔트’

  • 오는 11월 29일 영암청소년 수련관에서 영암선애빌 주최로 자신을 알고 사랑하는 무료 청소년 힐링콘셔트를 개최한다(오후 3시~6시).

     

    귀농 3년차를 맞이하는 영암선애빌은 마을내 선애학교를 운영하면서 쌓인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왕따, 폭력, 꿈에 대한 고민과 사연을 받아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 번 힐링콘셔트는 서로가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자리다.


    김재형 선애학교 교장(죽곡도서관 관장 겸임)은 고민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멘토가 서로 만나 사랑이라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저마다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함부로 해답을 내려줄 수 없고, 충고할 수도 없지만, 충분히 이야기 하고 공감 받는 가운데 어느 새 가슴이 따뜻해지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도 사랑하게 된다.”고 말한다.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데, 1부에서는 학교폭력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왕따 등 사례를 직접 소개하고 상담교사의 상담을 진행한다. 1부 행사 후에 무료 간식시간이 있고, 2부에서는 영암고등학교 벤드부 ‘비트퀴즈’의 노래와 영암여자고등학교 댄스팀 ‘스탭’의 댄스 공연을 관람 한 후, 이순숙 교사(저서 인생의 핵심키워드)와 김주영 한의사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지난달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힐링콘서트를 주최한 바 있는 영암선애빌 장인선 원장은, 지역사회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 번 청소년 힐링콘서트를 통해서 고통받는 청소년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