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드림스타트 아동, 경주 역사문화탐방 다녀와



  • 영암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4~6학년 40명과 함께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이자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 역사유적지구의 탐방을 통해 견문도 넓히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역사탐방 코스는 천마총, 동궁과 월지, 신라역사과학관, 석굴암, 불국사, 오릉 등을 방문했으며, 특히 1박 2일 동안 역사 해설사가 동행하여 해박한 지식과 명쾌한 해설로 평소 아이들이 책과 TV 등을 통해 접해 보았던 역사적 유물과 사건들이 실제 존재했다는 것을 실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탐방 일정이 지루하지 않았다.

    첫째날 저녁에는 전문 레크리에이션 지도사의 진행으로 신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더욱 더 가깝게 어울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공연중인 창작 뮤지컬 “플라잉”을 관람하였는데 플라잉은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비보잉이 접목된 역동적인 공연으로 신라를 배경으로 고대 화랑과 도깨비가 현대로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으며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출연하여 선보이는 수준급 퍼포먼스 관람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영암에서 경주까지 거리가 멀어서 힘들긴 했지만 역사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경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특히 좋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다.”라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자긍심 고취와 인성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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