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故 최승길 이장 추모비 제막

  •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애도의 마음을 담아 추모비 건립



  • 영암군은 군정업무 추진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최승길 이장 추모비를 건립하고 지난 31일 제막식을 가졌다.

    故최승길 이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한 '2014 연도변 풀베기사업'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으며 그동안 의용소방대원, 새마을지도자 및 이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의 삶을 살다간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애도의 마음을 담아 추모비를 건립 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 군의원, 유가족, 도포면 이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비 건립 취지 설명, 추모비 제막식, 비문낭독, 추모사와 유족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추모비문은 ‘망초꽃 향기처럼’ 이라는 제목으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망초꽃을 생각하며 애도의 마음을 담아 글을 쓴 전옥란 시인이 직접 낭독해 추모비 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화합’과 ‘소통’으로 군민이 쾌적하고 살기좋은 안전한 명품영암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핵심 리더인 이장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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