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초등학교(교장 오경희) 이음 오케스트라가 12월 8일(금) 오후 5시, 영광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이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방과 후에 연습하며 익힌 연주곡을 지역민, 교직원, 학부모, 재학생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정기연주회다.
이번 정기 연주회에는 많은 교육공동체 가족이 참석하여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영광초 이음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내주었다.
특히, 한빛원자력본부는 2천만 원을 전폭 지원해주어 본교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기르는 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영광초 이음 오케스트라는 2021년에 전남문화예술협회 지원으로 창단되었고, 올해로 세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슈베르트의 ‘송어’, 넬슨의 ‘나의 현악 오케스트라 모음곡’ 등의 잘 알려진 곡과 스파타의 ‘러시아의 겨울’, 라브리의 ‘하늘 모음곡’ 등 5곡의 국내 초연곡으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하였다.
이음 오케스트라 악장으로서 본공연에 참여한 권○○학생은 “단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뜻깊었고, 공연을 통해서 모두가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연주 소감을 전하였다. 오경희 학교장은 "끝까지 열심히 연습해 준 학생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여 으뜸 꿈을 펼치는 데 학교가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역사회와 학교를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는 ‘이음’ 오케스트라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