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이달 5일부터 국가 암 검진에 폐암 추가

  • 매일 담배 1~2갑, 15∼30년 이상 흡연한 만 54세~74세 시민 대상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이달 5일부터 국가 암 검진에 폐암이 추가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가 암 검진은 기존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5종에서 6종으로 확대된다.

    담배를 매일 1갑씩 30년, 2갑씩 15년 이상 피운 만 54세~74세 시민이 검진 대상이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은 지난 7월 30일 검진 대상자에게 폐암검진표를 동봉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검진 대상자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여수전남병원과 여천전남병원을 방문하면 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문진과 상담, 저선량 흉부 CT 검사 등이며, 검진주기는 2년이다.

    일반 대상자는 검진비용 약 11만 원 중 본인부담금 10%만(1만 원 가량) 내면 되고,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조기 발견이 무척 중요하다”며 “정기 적인 암 검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검진팀(☏659-4267)에 문의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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