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혼밥꾸러미 지원’ 사업 실시

  • 7개월간 매월 8명, 총 56명에 230만 원 상당의 부식 지원



  • 여수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진석, 박상훈)가 지난 27일 저소득 및 질병을 앓고 있는 청‧장년 1인 가구 8세대에 40만 원 상당의 사랑을 담은 부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동과 노인에 비해 사회의 관심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청‧장년층에게 간편히 식사할 수 있는 식료품(햇반, 라면, 밑반찬 등)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 혼밥꾸러미 지원 사업’을 착안해냈다.

    앞으로 7개월 동안 매월 8명, 총 56명에게 월 4만원 상당의 부식을 지원하면서 안부 살피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홍진석 위원장은 “심심찮게 보도되는 홀로사는 가구의 고독사에 대한 기사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중앙동장은 “코로나19로 가족 및 사회와 관계가 단절되고 질병 등으로 일용근로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에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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