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영주차장 야간 무료 개방’, 주차난 해소 기대

  • 모든 노외 공영주차장…6월 1일부터 야간(23시~08시) 무료개방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주택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6월 1일부터 관내 모든 노외 공영주차장에 대해 23시부터 08시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적용 대상은 모든 노외 공영주차장으로 총 26개소다.
    현재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2시간 무료이용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7월 말까지는 오동도를 제외하고 21시부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로써 여수시 유료공영주차장 31개소 중 노상주차장 5개소는 18시부터, 노외주차장 26개소는 23시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은 시민을 위한 주차장인 만큼 시민들의 공영주차장 이용활성화와 주차편의를 위해 조례를 개정해 야간 무료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이번 조치로 야간시간대 시민들의 주차난이 조금이나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시는 세 자녀 이상 세대에 대한 감면 기준을 막내 자녀 10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넓혀 시민 혜택을 확대했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1년간 무료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여수시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와 편익 증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확충과 효율적인 운영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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