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 여수에서 개막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운동 확산 기폭제 역할 ‘기대’



  • 14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의 막이 열렸다.  

    ‘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은 ‘1.5℃ 세계와 동아시아 탄소중립’을 주제로 14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동아시아기후네트워크 임낙평 한국대표와 백인숙 COP28유치지원특별위원장, 조용성 고려대교수,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센터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 동아시아 환경정보발전소 히로세 도시야 대표와 중국 베이징 환경우호 과학기술센터 릴 리 이사장을 비롯한 한‧중‧일 3개국 NGO 단체 관계자들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함께했다. 

    개막식에서는 지구 모양의 대형 풍선에 권오봉 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공기주입기를 이용해 힘껏 바람을 불어넣으며 죽어있는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비전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폐박스를 재활용한 친환경 피켓을 들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동아시아 탄소중립을 기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을 통해 논의되는 실천적 대안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중·일 3국 시민운동의 기폭제가 되어, 전 세계, 모든 기업, 모든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는 위대한 한 걸음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기후보호 선도도시 여수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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