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시민 체험농장 봄작물 파종

  • - 시민 250명 알타리무, 상추, 쑥갓 등 심어

     

     도시민들이 일선 자치단체가 마련해준 농장에 직접 봄작물을 파종하는 등 농사를 경험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체험농장 참가자 250명이 모인 가운데 건전한 여가 선용은 물론 농업인에 대한 이해와 애농심을 함양하기 위해 봄 작물을 함께 파종했다.


     여수시는 이달 현재 둔덕동과 미평동 등 두 곳에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 가구당 16㎡씩 분배된 체험농장의 올해 첫 파종작물은 알타리무와 상추, 쑥갓 등이다. 기타 개인적으로 희망하는 작물을 추가해 파종하기도 했다.


     도시민 체험농장은 적은 비용으로 가정채소를 직접 가꿔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예활동을 통한 정서 순화 및 자녀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각광을 받아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참가자 250명을 확정, 올해 일년 동안 농장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올 봄 작물 파종 이후 가을에는 김장채소(배추, 무)를 공동 파종할 계획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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