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로 떠나자 - 영취산 진달래 축제 눈

  •  - 4월3일부터 나흘간 여수는 온통 꽃천지
      - 시․축제추진위 교통대책 등 준비 만전


     남쪽 반도 끝자락. 여수 영취산은 매년 4월이 되면 온통 분홍빛 꽃 천지다. 30~40년생 진달래가 대규모 군락을 이룬다. 이를 보기위해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만 줄잡아 30만~40만명.


     올해도 이 곳에서 오는 4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16회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개화시기가 1주일 정도 늦어진다는 기상대 예보에 따라 행사시기를 예년보다 1주일 늦췄다.
     여수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오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축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운행, 임시주차장 설치 도로표지판정비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영취산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장에서 산 정상까지의 등산로와 안내표지판을 정비했고 행사장 주변청결활동, 임시 화장실 설치, 간선 도로변 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관광객들이나 일반인들이 오르기에 큰 무리가 없고 정상에 오르는데는 1시간에서 3시간까지 약 5군데의 등산코스가 있어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 꽃도 구경하고 등산도 하면서 산 아래 여수산단과 멀리 남해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좋다.


     영취산 진달래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영취산의 환경파수꾼임을 알리는 환경친화적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열성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위는 돌고개 특설무대를 비롯해 영취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꽃길 따라 시화전, 관광객 어울마당 등 진달래 꽃을 이용한 꽃주와 화전, 압화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취산 산자락의 진달래가 4월3일~6일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jindalrae.or.kr-행사장 오시는 길)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여수시시청 거북선대축제기획단(690-2041)으로 하면 된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