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업용 면세유류 인상 따른 대책 건의

  • - 정부차원 보조금 지원 요구

     

     여수시가 최근 국제원유 고유가에 따른 어업용 면세유상승영향으로 어업인들의 출어 포기와 경영악화를 우려, 중앙 부처와 전남도에 지원대책을 건의하고 나섰다.


     여수시는 면세유 인상이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판단, 농림수산식품부에 올 4월이후 이업용 면세유 인상분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조금 지원, 1드럼당 6만8천원 인상분에 대한 정부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시는 이와함께 영어자금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당초 올해로 끝나는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사업을 2010년까지 연장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국가차원의 수산종묘방류사업 확대로 연안어업자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어선장비와 기자재 반값 공급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전남도에 대해서는 유류 소모량이 많은 업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이가운데 근해어선  214척을 우선지원 대상자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어업생산과 관계자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어업용 면세유 상승에 따른 시의 건의내용을 반영해 준다면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의 경영안정 및 국내산 수산물의 원활한 수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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