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미래는 우리가 만든다

  • - 시청 시책연구모임 직원 참여 봇물…시민과 함께 연구
      - 여수세계박람회 관련 주제 등 29개 과제 탐구
     
     전남 여수시 공무원 시책연구모임이 올해에는 직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총 29개팀 272명이 참가를 신청,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가운데 22명은 관련분야에 전문식견이 있는 일반시민들로서 공무원과 함께 연구를 시작, 연구성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신청된 연구과제는 총 29개 과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해 관광, 해양수산, 지역개발, 도시건축 등 박람회 유치이후 지역발전의 새로운 대안들을 모색하기위한 공무원들의 의지가 돋보이고 있다.


     각 연구팀은 연구주제와 내용 등 연구계획을 4월 초까지 확정하고, 선진지 벤치마킹과 토론, 연찬 등을 통해 연구 성과물을 7월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우수과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연구원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


     여수시 기획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연구팀의 민간인 참여, 전문강사 초빙을 통한 팀원들의 학습기회 마련, 연구참여 시간에 대한 교육점수 인정, 연구성과 인터넷 공개 등 성과지향적 지원을 통해 전반적인 연구여건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공무원 시책연구모임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연구활동을 펼쳐 그동안 조직혁신을 위한 업무계량화 방안,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 미래형 장묘단지 조성, 복지 봉사은행 운영 등 많은 연구과제를 개발해 시정에 반영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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