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종합민원실 개선 좀 더 시민 곁으로

  •  - 세무, 보건창구 별도 분리, 인터넷방 확대도
     
     전남 여수시가 시민들의 민원편익 증진을 위해 종합민원실 창구를 별도 분리하는 등 대시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청 종합민원실은 제증명, 세무, 지적, 보건 등 창구가 집중화돼 혼잡은 물론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원의 불편을 초래,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따라 시는 세무, 보건민원 창구를 별도로 분리해 지난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납부 편의를 위해 다양하게 납세자 편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용카드 납부실적이 1만여건에 이르고 있다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하던 시민들은 그동안 카드 체크기가 있는 3층 세무과를 오가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종합민원실에 지방세에 관한 취득세·등록세 신고납부와 지방세 과세실적증명 발급 및 카드납부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별도로 창구를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세무업무를 보다 편리하고 종합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가 운영하고 있는 신용카드납부는 신한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광주비자카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고분 등록세만을 제외한 전 세목을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 5만원 이상 금액에 할부 2~18개월간 가능하다.
     지방세 납부를 위해 시청에 들른 윤모씨(41)는 “한결 깔끔해진 분위기에다 카드체크기로 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함께 종합민원실의 여유 공간 조경시설을 정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공공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계화 정보화 추세에 맞게 정보이용실(인터넷 방)을 확대,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민원실은 고객사랑 서비스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수차례 중앙단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면서 “이번 종합민원실 정비와 함께 올해 역시 고객인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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