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도민체전 종합우승 대회 2연패

  •  - 씨름, 유도, 탁구 등 3개종목 우승, 축구와 사격은 2위

     

     여수시가 올 전남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연패다.


     하나되는 전남의 꿈을 기치로 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우주 항공도시 고흥군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제47회 전남도민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전남도내 22개 시․군 선수 등 6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시는 지난해 종합 우승팀의 전력을 바탕으로 3만4천825점을 득점, 종합우승을 달성, 대회 2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2위는 보성군이, 3위는 광양시가 차지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씨름, 유도, 탁구 3개 종목이 우승을, 축구, 사격 종목이 2위를, 육상 등 4개 종목이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종목이 고르게 선전해 종합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곡성군 출신의 볼링종목 김문정 선수가 대회 MVP 영예를 안았으며, 여수시 선수 가운데 육상종목 남자 100m와 멀리뛰기에서 이준화 선수가 2관왕을, 여자 400m에서 오은숙 선수가 8년 연속(40~47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수시는 대회 종합우승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08년 제89회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했으며, 앞으로 두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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