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청정해역 생산 홍합은 ‘안전’

  •    - 국립수산과학원 패류독소 검사 결과

     

     전남 여수해역인 가막만 등에서 생산되는 진주담치 일명 홍합이 패류독소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4일 여수시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매주 진주담치(홍합)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마비성 패류 독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은 결과를 여수시에 최근 통보했다.


     시는 이에따라 ‘여수 청정해역에서 양식한 홍합은 먹어도 안전하다’며 소비자들의 홍합 섭취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여수해역은 미국 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으로 매년 패류독소 검사에도 독소가 검출되지 않고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향미가 독특하다. 맛 또한 시원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합에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크며,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니아신이 함유돼 있다.


     또 비타민, 미네랄, 철분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시력 향상, 정력 증진,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EPA와 DHA가 많아 수험생인 학생에게도 권장할 만하다.


     홍합은 가격이 저렴한 일반음식점부터 고품격 레스토랑에서도 해산물 요리 주문 1순위다. 시원한 홍합탕, 매콤한 홍합무침, 감칠맛 나는 홍합구이, 홍합전, 홍합조림에다가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홍합죽 등으로 사랑받는 수산물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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