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 보고대회 볼거리 풍성

  • - 오픈카 행렬, 연도변 여수시민 2만명 환영 물결 등

     

     30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 범국민 보고대회가 지방에서는 드물게 오픈카 행렬 등을 선보이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진남체육관과 시내 일원에서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 범국민 보고대회에 오픈카 행렬이 등장했다.


     BIE총회 정부대표단 공항 영접과 공항환영행사 이후 주요 인사들이 오픈카를 탑승했다.
     가두방송차량과 경찰 선도차에 이어 1호 오픈카에는 김재철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과 개최도시 오현섭 여수시장이 올랐다.


     2호차에는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지사, 3호차에는 이인기 국회 박람회특위 위원장과 국회 국방위원장, 4호차에는 주승용, 서갑원 의원, 5호차에는 이윤복 유치위 사무총장과 신중식 의원이 분승했다.
     이번 오픈카 행렬은 지난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추진때도 계획됐었으나 유치실패로 이뤄지지 못했다가 이번에 빛을 보게됐다.


     연도변 환영물결은 그야말로 장관 일색. 추운 겨울 날씨에도 지난 4월 BIE 현지실사때를 연상케하는 2만여명의 시민들이 환호성과 함께 태극기, 여수세계박람회 심볼기, 만국기 등을 흔들었다.


     여수공항부터 원대포 입구, 해지마을, 여천초교 입구, 석창 사거리, 여천고 입구, 쌍봉사거리, 11호광장, 시외버스터미널, 공화동사거리, 중앙동 로터리, 시민회관, 진남체육관까지 이어지는 도심을 빽빽이 메웠다.

     이와함께 여수시민들의 뜨거운 유치성공 열기는 특집 생방송으로 이어졌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국무총리 세계박람회 유치 인터뷰 등에 이어 주제영상, 축하메시지 전달, 홍보대사, 시민 인터뷰가 계속됐다. 마무리는 화려한 불꽃놀이쇼로 마무리했다.
     행사를 준비한 여수시 관계자는 “오픈카 행렬과 여수시민들의 열렬한 연도변 환영행사를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성공이 여수시민들에게 얼마나 의미인지를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지난 4월 열렸던 BIE현지실사단 환영 모습.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