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섭 여수시장 박람회 중점지원과제 건의

  • - 교통체증구간 도로확충․야간경관 조성사업비 지원

     

     오현섭 여수시장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박람회장 진입 도로확충 사업비를 국고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오 시장은 25일 오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박람회 성공 개최는 지자체 힘만으로는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제한 뒤 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한 사업 2가지를 건의했다.


     오 시장은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박람회 진입 구간의 도로확충 사업비 지원을 요구했다.
     국도 17호선 여수IC~주삼구간 880m와 여수산단진입도로 월래~낙포구간 2㎞, 국도 77호선 낙포~호명구간 4㎞는 서울 등 내륙지역과 부산 경남권에서 박람회장으로 진입하는 길목이다.


     이에따라 관람객 차량이 일시에 몰릴 경우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돼 도로확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61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어 “여수를 ‘빛의 도시’로 랜드마크해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연안수변 12㎞에 야간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올 야간경관 조성 소요사업비 300억원중 10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개최까지 남은 4년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해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수시는 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 차원에서 선진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변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진문화시민운동의 경우 내가먼저 First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Clean 水 Day’를 통해 도심청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엑스포 아카데미 운영, 시민자원봉사자 양성을 통해 선진문화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주변경관조성을 위해 야간경관 및 워터프런트 권역설정을 완료하고 박람회 후보지 주변 녹화, 종화동 등 15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이순신광장 조성, 플라워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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