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인일자리사업 ‘아동지킴이 사업’ 전환

  • - 초등학교 하교시간대 안전 귀가 도와

     

     전남 여수시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납치, 아동 성추행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아동지킴이 사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하교시간대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에 나섰으며 아동 지도와 함께 학교인근의 청결활동사업을 펼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여수시의 노인일자리 사업내용은 주로 거리청소, 꽃가꾸기, 등교시간대의 학교 앞 교통정리 등의 사업을 해왔다.


     시는 노인일자리인력 554명을 이달 8일부터 관내 75개 초등학교 하교시간대 ‘아동지킴이 사업’으로 전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여수시의 이같은 ‘아동 지킴이사업’시행으로 요즘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아동관련 사고에 대해 학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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