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 개관 16주년 기념 및 평생학습 발표회

  • “활기찬 노년, 내가 꽃이다.”, 11개 팀 무대에 올라 기량뽐내

  • 동여수노인복지관 개관 16주년 기념을 겸한 평생학습 작품발표회가 16일 오후 1시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이용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복지관 운영위원장이신 진옥스님(석천사 주지)을 비롯해 여수시장, 여수시의회 의원, 사회복지기관단체장 등 지역사회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기관 16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복지관 발전과 자원봉사,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모두 6명에게 여수시장, 보문복지회대표이사 표창장이 주어졌다.

    작품발표에서는 모두 11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1난 1년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특히, 복지관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의 깜짝 이벤트는 어르신들의 힘찬 격려박수를 유도해 작품발표회 흥을 한층 돋구었다.

    무대에 오른 발표 작품을 세부적으로 보면 우쿠렐라, 풍물, 가체조, 퓨전난타, 한국무용, 오카리나연주단 등 9개 팀이며 복지관 복도와 별도의 프로그램실에는 서예, 서각, 문학, 아로마, 미술작품 등이 전시되어 ‘활기찬 노년, 내가 꽃이다’ 슬로건을 더욱 빛나게 했다.

    복지관은 이어 이날 오후 5시부터 복지관 운영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 시상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자원봉사활동에 힘써 온 6명을 여수시장과 보문복지회 대표이사 훈격으로 표창했으며, 운영위원장이신 진옥스님의 법문을 통한 자원봉사중요성과 마음가짐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노년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실천 덕목이 봉사”라고 말하고 “점진적 감소추세에 있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참여도를 높이는데 너 나 할 것없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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