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시민청원제’ 공약

  • 도‧시의원 출마자들 공통공약 1호 추진…소통시정 약속



  •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은 권세도 시장후보와 함께 공통 공약 1호로 ‘시민청원제’를 추진키로 서약했다.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30여명은 26일 오전 자산공원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여수시 수정동의 골든타워로 옮겨 ‘더불어민주당 여수후보자 연석회의’를 갖고 ‘시민청원제’ 서명에 합의했다.

    민주당 여수지역 후보자들이 공약한‘시민청원제’는 다수의 시민청원이 있으면 시장이 직접 검토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협의와 소통으로 개선점을 찾아가는 ‘열린 행정’제도로 전남에서는 여수지역이 처음으로 도입한다.

    ‘시민청원제’는 지역사회의 갈등을 없애고 투명한 신뢰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갈등조정관리위원회’와 ‘여수공동체 원탁회의’를 구성해 사회 구성원간 대화와 타협의 창구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성미 시의원 후보(돌산, 남면, 삼산)는 “공통공약과 합동유세 등 후보자들이 공조체제를 갖춰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준다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세도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시민청원제가 정착되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수렴될 것”이라며“궁극적으로 민·관의 유기적인 관계도 개선돼 여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세도 더민주당 여수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같은당 도‧시의원 후보들과 오동도 골든타워 식당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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