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삼동 지역사회보장협, 감자 수확해 복지재원 마련

  • 20·22일 113상자 수확…150만원 취약계층 위해 사용



  • 여수시 주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랑의 농장’에서 수확한 감자를 판매해 150만 원의 복지재원을 마련했다.

    주삼동은 지난 20일과 22일 이틀간 자생단체 회원 등이 작업을 실시해 감자(10㎏) 113상자를 수확했다고 2일 밝혔다.

    감자 수확 작업에는 협의체 위원과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원, 주민센터 공무원 등 8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감자를 수확한 후에는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판매에도 앞장섰다.

    협의체는 수익금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지난해부터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농장’을 운영해 감자, 고구마, 고추, 배추 등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박연기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연대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자생단체와 화합해 농장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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