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여자고등학교, ‘사랑의 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 진성여자고등학교(교장 정형근)는 5년째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방과후 동아리활동으로 ‘사랑의 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과제빵부 동아리에서 직접 만든 빵을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간식이 필요한 재학생들을 위해 무인자율판매를 함으로써 바른 양심과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로 삼기 위해 전교생이 참여했다.

    본 사랑의 빵 나누기 활동은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무인자율판매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 10kg 60포대를 구입하여 12월 24일(월) 오전 10시 30분 서강동주민자치센터 정문 앞에서 추천해 주신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쌀 전달식은 진성여고 제빵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10가구를 순회하며 전달하고 나머지 20가구는 서강동 주민자치센터에 위탁하기로 하였다. 진성여고에서는 학생들의 민주 시민 의식 고취와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정신 함양 및 애향심 고취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행사를 주관해온 이복주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만든 빵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참여한 학생들이 봉사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그 의미를 부여하였다.

    제과제빵부 동아리 안소찬 학생은 “빵을 만드는 시간은 꿈을 키우는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학생들의 참여로 모금된 기금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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